이미 전국에 무인카페가 만연해 있으며, 아이스크림 판매점만 해도 동네에 한 개 이상씩은 있는 게 사실입니다.
아마존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인 운영시스템이 "저스트 워크 아웃" 이 유럽을 중심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대체 저스트 워크 아웃이 무엇이길래 아마존이 내놓은 시스템이 이렇게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저스트 워크 아웃 이란
"Just walk out" 을 번역하면 "그냥 나가"라는 뜻으로 나옵니다.
결재하려고 바코드를 찍지 않아도 되고 물걸을 갖고 그냥 나가면 자동 결재되는 시스템이 바로 저스트 워크 아웃입니다.
아마존앱을 깔고 카드정보를 등록하고, 이메일 정보만 한번 입력해 놓으면 됩니다.
그 후에는 이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는 가게에서는 입구에서 앱스캔이나 카드로 간단하게 결재가 되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미 자사 무인편의점 매장인 아마존고에서는 도입된 기술입니다.
스타벅스 매장도 저스트 워크 아웃 시스템을 도입하여 무인매장을 미국 맨해튼에 열었다고 합니다.
이 매장의 경우 커피를 타는 직원은 있으나, 결재를 해주는 직원은 없다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 대표 편의점인 패밀리마트에서 무인 편의점을 전국에 40개 이상 늘려서 운영을 해보았습니다.
이런 경험은 오히려 편의성도 증가하면서, 인건비가 줄어들기에 결과적으로는 수익성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아마존의 시스템을 적용하지는 않았으며, 일본의 독자적인 결재 서비스인 TTG(Touch To Go)를 활용하여 무인화를 이뤘습니다.
저스트 워크 아웃 시스템의 장단점
예상하고 있듯이 편리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대가가 있는 법 이런 편리함의 이면에는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기술을 반대하기도 합니다.
계산원( cashier)의 일자리를 빼앗기 때문에 미국의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비단 아마존의 무인 시스템만이 아니라 AI의 도입 또한 많은 전문직 (상담을 요하는 직업군)및 직업군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다수의 인원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누군가는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몇몇의 점원이나 전문직 종사자는 일거리를 잃을 수 있지만, AI를 다루는 사람이 필요할 것이며, 아마존의 저스트 워크 아웃 시스템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은 필요로 하기 마련입니다.
무인화 현상에 대한 고찰
세계 곳곳에서 변화가 지금 이 순간에도 굉장히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잃는다고 비관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거리와 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을까도 모색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어차피 벌어질 일이며, 변화는 자신에게만 빗겨 간다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려면, 알아야 합니다. 배워야 합니다.
일자리를 잃는다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저스트 워크 아웃을 우리나라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점포는 없을까?" 또는 사업화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유리하고 더 진취적인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음식업, 은행, 카페, 세탁소 등이 무인화가 이미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계산은 간단하게, 간단한 금융문제는 은행앱으로 빠르게, 멀리까지 비싸게 지불하지 않아도 집 앞무인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세상입니다.
우리는 이런 문화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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